한국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 The new iPad 라는 이름으로 iPad 2의 후속 모델이 공개되었는데요...
출시 전에 여러 매체에서 뿌려대던 루머와 거의 맞아 떨어지는 스펙으로 제품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애플 신제품 출시 이벤트는 항상 현지시간 오전에 열리기 때문에 한국 시간으로는 늘 새벽 2시 또는 3시에 진행이 됩니다.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발빠른 분들이 내용을 정리해서 여기저기 올려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애플 이벤트는 반드시 실시간으로 봐야한다...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어제도 역시 실시간을 사수한 덕분에 하루종일 헤롱헤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키노트는 잡스형님이 해야 제맛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키노트가 끝날 때까지 진짜 제품명은 무엇으로 정해진 것일까 궁금했는데 모든 루머를 비웃어 버리듯 그냥 The new iPad 가 제품명인가 봅니다. 조금 어색한...
외형적인 디자인은 iPad 2보다 조금 두꺼워지고 또 조금 무거워진 것을 빼고는 전혀 변화가 없었고, 내부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끌어올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네요.
간단하게 향상된 스펙을 살펴보면 네 가지 정도를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 예상대로 Retina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해상도를 뽐내죠. 무려 2048 x 1536 입니다. 어지간한 PC용 27인치 모니터 해상도보다 높습니다.
즉, The new iPad의 화면을 캡춰한 이미지를 27인치 모니터에서도 100% 크기로 보면 이미지의 일부가 잘릴 정도라는 거죠.
이렇게 해상도가 높아지면 텍스트의 경우 가독성이 상당히 높아져 눈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또, 이미지의 경우는 훨씬 더 선명하게 표현이 되어 보는 즐거움이 커지죠... 여튼 좋은겁니다.
두번째, Processor가 A5 chipset에서 A5X chipset으로 바뀌었습니다.
iPad 1 에서는 1GHz single core 를 사용했고, iPad 2 에서는 1GHz dual core 를 적용했었죠.
이번 The new iPad 에는 1GHz quad core 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iPad 2 에 사용된 동일한 CPU에 그래픽처리를 위한 GPU 부분만이 quad core로 향상이 된 것입니다.
픽셀이 4배나 증가한 Retina display를 원활히 구동하기 위해 quad core GPU를 적용한 것은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세번째, 후면 카메라가 기존의 70만 화소에서 5백만 화소로 대폭 향상이 되었습니다.
이전 iPad 1 에는 카메라가 아예 없었고, iPad 2 에는 전면에 화상 통화용으로 3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에 사진촬영용 70만 화소짜리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iPad 2 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후면 카메라의 형편없는 화소에 불만이 많았죠.
다행히 이번 The new iPad 에서는 아이폰 4S에 적용된 카메라와 동일한 구조의 500만 화소짜리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굉장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폰 4S용 카메라와 화소수만 조금 낮춘 동일한 구조의 카메라를 적용했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제 폼은 좀 안나더라도 iPad 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간혹 눈에 뜨일 수도 있겠군요. ^^
네번째, 이제 대세가 되었나요.. 4G LTE를 지원합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iPhone 4S 에서 기대와 달리 4G를 지원하지 않는 것 때문에 꽤 많은 불평을 들었던 Apple이 이제는 숨통이 좀 트이겠네요. 물론 다음버전 iPhone 에서도 4G를 지원하게 되겠죠...
이렇게 네 가지 정도의 큰 스펙 변화가 있었고 모두 만족할만한 변화입니다.
한 가지 좀 의아하게 만들었던 내용을 더해보자면 바로 Dictation 기능입니다.
당연하게 SiRi 를 넣어줄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SiRi 대신 Dictation 이라는 음성으로 받아쓰는 기능만을 소개하더군요. 물론 좋은 기능이지만 SiRi를 무엇때문에 제공하지 않는지... 아니면 당연히 지원되는거라 발표에서 제외된 것인지 확인해 보고 싶어집니다.
벌써 해외 메체에서는 SiRi를 지원하지 않는 문제로 매우 부정적인 기사가 올라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꽤 훌륭한 스펙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ad 2를 팔아 버리고 다시 구입할 만큼의 메리트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 지를 뻔 했는데 다행입니다... 돈 굳었습니다... ㅋㅋㅋ )
기존 iPad 2 출시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으니 새롭게 iPad를 구입할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제품이 될 것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출시 전에 여러 매체에서 뿌려대던 루머와 거의 맞아 떨어지는 스펙으로 제품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애플 신제품 출시 이벤트는 항상 현지시간 오전에 열리기 때문에 한국 시간으로는 늘 새벽 2시 또는 3시에 진행이 됩니다.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발빠른 분들이 내용을 정리해서 여기저기 올려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애플 이벤트는 반드시 실시간으로 봐야한다...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어제도 역시 실시간을 사수한 덕분에 하루종일 헤롱헤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키노트는 잡스형님이 해야 제맛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키노트가 끝날 때까지 진짜 제품명은 무엇으로 정해진 것일까 궁금했는데 모든 루머를 비웃어 버리듯 그냥 The new iPad 가 제품명인가 봅니다. 조금 어색한...
외형적인 디자인은 iPad 2보다 조금 두꺼워지고 또 조금 무거워진 것을 빼고는 전혀 변화가 없었고, 내부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끌어올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네요.
간단하게 향상된 스펙을 살펴보면 네 가지 정도를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 예상대로 Retina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해상도를 뽐내죠. 무려 2048 x 1536 입니다. 어지간한 PC용 27인치 모니터 해상도보다 높습니다.
즉, The new iPad의 화면을 캡춰한 이미지를 27인치 모니터에서도 100% 크기로 보면 이미지의 일부가 잘릴 정도라는 거죠.
이렇게 해상도가 높아지면 텍스트의 경우 가독성이 상당히 높아져 눈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또, 이미지의 경우는 훨씬 더 선명하게 표현이 되어 보는 즐거움이 커지죠... 여튼 좋은겁니다.
두번째, Processor가 A5 chipset에서 A5X chipset으로 바뀌었습니다.
iPad 1 에서는 1GHz single core 를 사용했고, iPad 2 에서는 1GHz dual core 를 적용했었죠.
이번 The new iPad 에는 1GHz quad core 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iPad 2 에 사용된 동일한 CPU에 그래픽처리를 위한 GPU 부분만이 quad core로 향상이 된 것입니다.
픽셀이 4배나 증가한 Retina display를 원활히 구동하기 위해 quad core GPU를 적용한 것은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세번째, 후면 카메라가 기존의 70만 화소에서 5백만 화소로 대폭 향상이 되었습니다.
이전 iPad 1 에는 카메라가 아예 없었고, iPad 2 에는 전면에 화상 통화용으로 3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에 사진촬영용 70만 화소짜리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iPad 2 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후면 카메라의 형편없는 화소에 불만이 많았죠.
다행히 이번 The new iPad 에서는 아이폰 4S에 적용된 카메라와 동일한 구조의 500만 화소짜리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굉장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폰 4S용 카메라와 화소수만 조금 낮춘 동일한 구조의 카메라를 적용했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제 폼은 좀 안나더라도 iPad 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간혹 눈에 뜨일 수도 있겠군요. ^^
네번째, 이제 대세가 되었나요.. 4G LTE를 지원합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iPhone 4S 에서 기대와 달리 4G를 지원하지 않는 것 때문에 꽤 많은 불평을 들었던 Apple이 이제는 숨통이 좀 트이겠네요. 물론 다음버전 iPhone 에서도 4G를 지원하게 되겠죠...
이렇게 네 가지 정도의 큰 스펙 변화가 있었고 모두 만족할만한 변화입니다.
한 가지 좀 의아하게 만들었던 내용을 더해보자면 바로 Dictation 기능입니다.
당연하게 SiRi 를 넣어줄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SiRi 대신 Dictation 이라는 음성으로 받아쓰는 기능만을 소개하더군요. 물론 좋은 기능이지만 SiRi를 무엇때문에 제공하지 않는지... 아니면 당연히 지원되는거라 발표에서 제외된 것인지 확인해 보고 싶어집니다.
벌써 해외 메체에서는 SiRi를 지원하지 않는 문제로 매우 부정적인 기사가 올라오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꽤 훌륭한 스펙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ad 2를 팔아 버리고 다시 구입할 만큼의 메리트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 지를 뻔 했는데 다행입니다... 돈 굳었습니다... ㅋㅋㅋ )
기존 iPad 2 출시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으니 새롭게 iPad를 구입할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제품이 될 것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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